본문 바로가기

GYEONGSANGBUK-DO

Enlarge font sizeReduce font sizePrint

식물

후박나무

후박나무

  • 대분류 : 녹나무과
  • 소분류 : 목본

상세설명

울릉도 및 제주도, 거제도, 남해, 완도 등의 남쪽섬에 자라는 상록교목이며 높이 20m, 지름1m에 달한다. 어린가지와 잎이 붉은 빛이 돌기 때문에 장관을 이룬다. 잎은 호생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달린다. 잎이 두껍고 혁질이며 길이 8∼15㎝(센달나무의 잎길이 8∼20㎝임), 너비 3∼7㎝(센달나무의 잎넓이 2∼4㎝)이며 도란상 타원형 또는 도란상 장타원형이다(센달나무의 잎은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임). 우상맥이고 잎끝은 급하게 짧아져 둔두로 되어 있다(센달나무의 잎 끝은 점차 예리하여 예첨두임).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녹색, 뒷면은 회록색이다. 2∼3㎝의 엽병이 있다. 양성화로서 5∼6월 새잎이 나올 때 엽액에서 원추화서가 나온다. 화서의 길이는 4∼7㎝이고 화피편은 6개이며 12개의 수술이 있다(센달나무의 수술은 9개임). 열매는 장과로서 구형이며 다음해의 8∼9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종자의 지름이 10∼13㎜이며 과경이 약간 적색을 띤다. 방풍림, 녹음수로 쓰이며 수피는 약용으로 쓰이고 목재는 건축재, 가구재로 쓴다. 열매는 흑비둘기의 먹이로 이용된다. 포항 기청산식물원에 심겨져 있는 이 나무가 어느 정도 내한성이 있을지 지켜볼 가치가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