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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는 6일 오전 도청이전 신도시의 기반시설 및 정주여건을 점검하기 위해 도청 신청사 건설현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대진 도청신도시본부장으로 부터 도청이전신도시 조성공사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올 하반기 도청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에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주하는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아파트, 통근버스, 구내식당 등 이주기반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한 후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특별법 개정추진을 통해 국비가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안동과 예천에 대해서는 ‘신도청 맞이 준비위원회’구성 등의 노력에 주목하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도청 소재지 도시에 걸맞도록 질서, 친절, 청결 운동 등을 통한 분위기 조성에 더욱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현장점검을 마친 후 2014년 12월 4일 선발대로 와 있는 신도시본부사무실에 들러 “경북의 새역사를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명품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한편 도청이전신도시는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 전체 면적 10.966㎢를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눠 조성 중이다. 1단계 4.77㎢의 부지조성 공사는 83%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도청 신청사는 95%, 상수도 65%, 하수처리시설 88%, 안동방면 진입도로는 6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기반시설공사는 오는 6월 마무리될 예정으로 보였다. 정주여건은 공무원 상록아파트 644세대는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 현대 아이파크와 우방 아이유쉘 등 민간아파트 1,287세대는 내년초 입주를 목표로 3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교육시설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각 1개소는 9월 개교 예정을 앞두고 공사에 박차를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