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치재(治裁) 선적(船籍)의 아들로 태어남에 도량과 삶됨이 뛰어 났으며 또한 힘이 매우 강하였다. 1759에 높은 신하들이 장차 장군으로 기용 할려고 했던 중, 임금님(영조)의 부름에 나아가 칼 쓰는 시합을 보였더니 임금님이 장하다고 크게 칭찬하면서 사복 내승으로 임명하시고 특별히 내시사제로 설치한 후부터 임금의 사랑을 흠뿍 받았다. 내직으로는 국가의 중요직책을 맡았고 밖으로는 여러 골의 목사로 지냈다.
이르는 곳 마다 착실히 백성을 다스렸고 특별히 별군직을 맡아 병마절도사를 지냈다. 이것이 모두 영조 대와의 배려이며 대왕이 승하한 뒤 대를 이이 정조(征鳥)께서도 내뜻에 맞게 백성을 다스림에 정성을 다하니 매우 기쁘다고 칭찬했으며 공을 높이 치하 하여 규장각지와 대전통편, 별군직제명첩 등을 각각 1부와 좋은 안장을 얹고 잘 훈련된말 한 필을 하사 받았다. 세상을 하직함에 임금님으로부터 부조화 제문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