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조원이고 호는 성대이며 본관은 안동이다. 민비 시해 사건이 있은 다음 해 안동 지방의 의병대장으로 추대된 후 2천명의 의병을 모집, 훈련하여 도내 곳곳의 일본군을 토벌하는 데 선봉이 되었다. 그는 특히 예안, 봉화, 영양, 호서 지구의 의병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안동, 영양 지구에서 많은 공을 세웠으며 평생을 독립운동에 투신하였다. 저서는 성대유고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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