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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0606 제68회 현충일 추념사
  • 등록일2023-06-06 16:01:58
  • 작성자 관리자
내용
 반갑습니다. 
 에이아이 도지사 이철우 입니다.
오늘은 예순여덟 번째 현충일입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곳, 
영천호국원에는
국가유공자, 육이오 참전용사, 월남 참전 군인들이
함께 잠들어 있습니다.

여기 영면하고 계신, 오만 호국영령들께서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셨고,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혼이자
경상북도의 뜨거운 심장입니다.

한 분, 한 분의 존함을, 불러드리고 싶습니다만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스러져간 분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가슴 저미게, 되뇌고 또 되뇝니다.

특히 우리 경상북도는
일제강점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습니다. 

육이오전쟁 때도
군경은 물론, 나이 어린, 수많은 학도병과 용사들이 
낙동강 방어선을 지켰습니다.
그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렸으며
지금 경북의 정신이 되었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경의를 표하며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도민 여러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억하고, 또 되새겨야 합니다.

서애 류성룡 선생께서는
임진란의 쓰라린 경험을 거울삼아
다시는 민족적 수난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에게 징비록을 남겼습니다.

오늘의 우리도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께서
몸 바쳐 지킨 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도록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때마침 반가운 소식은
국가보훈처가, 육십이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승격되어
일관된, 보훈 정책을, 펼치게 된 것입니다.

경상북도에서도
참전용사들께 드리는 수당을, 지속적으로 상향하고,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의, 호국시설을 하나로 모아,
도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국가보훈시설로, 승격을 추진하겠습니다. 

 친애하는 도민 여러분! 

선대들께서 소중히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은 지금!
충격적인 출산율과,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통합과 번영의, 미래로 이끌기 위해서는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방시대를 열어야 하며
그 해답을, 경상북도가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직원들은 물론, 도민 한 분 한 분이 
독립투사와 같은 마음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근래, 희망적인 것은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경주와 안동, 그리고 울진으로 이어지는
세개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근거를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큰 결실이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거듭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어디에 살든, 보통의 행복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선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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