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Archive

영상기록

경북농어업뉴비전생명산업프로젝트발표

2018.11.06
경북도는 지역의 농어업·농어촌 미래상에 대한 새로운 아젠다로 '생명산업'을 선택, 적극 추진키로 했다.미래 부의 창출이 과거 산업자본 금융기술, 지식정보 자본에서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생명자원을 활용한 생명자본주의로 변화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현재 농어업의 산업영역상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하는데 한계가 있고, 기후변화, 국제화, 식량위기, 도시화, 융복합화, 농협개혁 등 대내외 메가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책지향점의 변화가 불가피해서다.생명산업 프로젝트 기본구상으로 경북에 의한 '젊은 농어업', '활기찬 농어촌'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농어업의 신가치 구현, 농어촌 재창조, 메이드 인 경북(경북속의 세계) 등 3대 전략과 9대 핵심 추진과제도 내 놓았다.이는 지역 농어업의 발전상과 정체성을 재정립해 대한민국 농어업을 선도함은 물론 더 이상 중앙의존적 정책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출로 보인다.이와 관련, 도는 19일 오후 2시 농업인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 도의회, 농어업인, 농수협, 유관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농어업 뉴비전 생명산업 프로젝트' 기본구상을 발표하고, 각계 입장을 듣는 토론회를 가졌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강, 산, 해 등 최고의 생명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식정보화시대에 이어 앞으로 다가올 생명자원을 자본으로 한 바이오 경제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보유했다"며 "지역 농어업을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진정한 생명산업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