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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신라불교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전하기 위한 ‘세계불교문화대제전’이 오는 21일부터 5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불국사 일원에서 열린다.경주엑스포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되는 이번 대제전은 세계불교문화포럼, 불국사 명상음악 페스티벌, 한국·중국·태국 무술공연, 승시·연등제, 영산재, 불교연합합창단 공연, 무용, 타악 퍼포먼스, 명상재즈 공연 등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15일 경주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불국사(주지 성타스님)는 이번 대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대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쏟기로 결의했다. 김관용 위원장은 “불국사를 비롯해 전 세계 불교도들과 일반 관광객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소통과 나눔을 통해 새로운 문화 융합의 장을 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