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아카이브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기념 ‘한류드림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격인 ‘한류드림콘서트’가 3일 오후 경북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류드림페스티벌의 3일차 주요행사인 이번 콘서트는 2만 여명의 국내 및 해외 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국내외 언론, 방송인 350명이 경주를 찾았다. 화려한 무대 구성과 효과로 무장한 콘서트는 소녀시대, 샤이니, 비스트, miss A, 티아라, 시크릿, 아이유 등 국내 최정상을 달리는 인기가수 18팀이 출연하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인기 가수를 응원하는 팬들은 저마다 응원가를 부르며 경기장에 입장하는 가수 차량을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취재진 일정으로 경기장 앞 야외 포토월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으며, 레드카펫에 오른 가수들은 저마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펼쳐지는 한류드림콘서트를 축하하며 큰 무대에 오른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표했다. 콘서트에 앞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 등 지자체 인사와 행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전행사가 진행됐다. 의전행사가 마무리 된 뒤 시작된 콘서트는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 한만큼 화려한 무대효과와 진행을 보여줬다.특별무대로 당일 오전에 펼쳐졌던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출연자 무대가 펼쳐졌으며, 슈퍼스타K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가수 김보경, 길학미, 서인국이 합동무대를 펼쳐 많은 호응을 받았다. 3시간 30분 동안 펼쳐진 콘서트는 김건모와 출연진 전체가 나와 피날레 무대를 펼치면서 멋진 불꽃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