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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박람회

2018.11.06
강·산·해가 빚은 경북식품'을 주제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에서 펼쳐진 제 4회 경북식품박람회가 전시, 경연, 체험행사, 비즈니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역대 최다인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경북도가 지역 특산식품과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명품화,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140여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시식과 상담을 통해 현장판매액 6억원을 포함해 약 50억원의 지역 경제 유발효과를 얻었다.나열식 전시로 이뤄졌던 종전의 박람회와는 달리 주제가 있는 박람회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주제전시관, 전통·향토 음식 전시관, 제과·제빵관, 비즈니스관 구성뿐만 아니라 무대 색상과 디자인까지 '강·산·해'라는 주제에 컨셉을 맞춰 전문가와 관람객으로부터 짜임새 있다는 평가를 얻었다.또 도내 23개 시군에서 선발된 특산물을 소재로 한 우수한 향토식품들만 한데모아 전시, 경북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개최 목적에 충실한 면모를 보였다.부대행사로 벌어졌던 경연대회에는 70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쳐 향토요리 부문에서는 경주현대호텔 최진환팀이 일반부에서, 김천대 하정미팀이 학생부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고, 전통주 칵테일 부문에서는 대구공업대 김세영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경북도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식품과 향토음식의 명품화를 위해 개최하는 경북식품박람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식품박람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