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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체성포럼창립총회

2018.11.06
경북 구미시는 11일 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조승현 신화정밀 대표, 타카하시 야스히사 타카하시테크노 대표 4자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자동차 엔진 부품 분야의 기술 노하우를 가진 일본 타카하시테크노와 신화정밀이 구미 부품 소재 전용 공단에 700만 달러를 합작 투자하는 내용이다.자동차 엔진 밸브트레인 부품을 내년부터 생산 개시해 국내 수습과 중국에 수출할 예정이며, 관련 부품의 안정적인 수급과 원자재의 수입대체 효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타카하시테크노사는 1933년 설립돼 주물과 절삭, 프레스 가공까지 78년의 기술노하우를 가진 자동차 부품소재 회사다.최근 프레스공법 중 하나인 스탬핑(Stamping) 공법을 적용해 생산성 향상과 제작비 절감을 실현하면서 자동차 시장에서 연간 4000만개 규모의 MLA 부품의 30%를 차지하고 있다.신화정밀은 대구 성서공단에서 자동자엔진부품을 생산해 왔으며 2004년 중국에 현지 공장을 설립해 자사제품을 전량 공급하고 있다. 이번 합작투자도 타카하시테크노와 오랜 기술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핵심기술 제공과 함께 한국 현지 합작공장을 설립키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신화정밀은 향후 자체 고유기술을 개발·확대와 사업 아이템의 다각화를 통해 2015년까지 12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남유진 시장은 "앞으로 글로벌 재무투자가의 투자 파트너십을 확대해 부품 소재 선진국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중국, 인도 등 신흥자본국으로의 투자유치선을 확대하는 등 해외 투자유치 기반조성과 함께 IR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