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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9차 유엔관광기구(UNWTO)총회' 수석대표 환영만찬이 11일 오후 7시 부터 10시까지 경주힐튼호텔 선재미술관에서 성대히 열렸다.경북도가 마련한 이날 만찬에는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국 수석대표단 160여 명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강정 경주문화엑스포사무총장, 우병윤 경주부시장, 김정호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만찬에 앞서 대표단들은 김 지사의 안내로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는 '배병우 사진전'도 관람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특별 공연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아름다운 한복패션쇼가 국악신동 송소희가 열창한 우리 가락 속에 펼쳐져 감동의 기립박수를 받았다.이날 만찬의 환영사에서 김관용 지사는 대표단들을 향해 "이제 세계는 문화로 하나되는 세상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 총회가 그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총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말로 대표단의 경주방문을 환영했다. 리파이 총장도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천년 고도 경주에서 대표단을 아낌없이 환영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면서 '제19차 UNWTO 총회'가 성공적인 총회가 될 것을 확신했다. 한편 10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유적지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UNWTO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견의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11일 열린 총회에서는 2010년부터 2030년까지 세계적으로 관광객이 증가(연평균 3.3% )하면서 2030년엔 해외를 찾는 관광객이 무려18억명에 이를 것이라는 '2030 보고서'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