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Archive

영상기록

베트남참전용사47주년기념행사

2018.11.06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베트남 참전 47주년 기념 및 안보결의 전국대회’가 15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6개 시·도 베트남 참전 전우회 회원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만여명은 자유주의 수호와 조국의 국익을 위해 산화한 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베트남 파병에 대한 이해와 교훈을 상기했다. 또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등 계속되는 외세의 도발에 맞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경북은 나라가 어렵고 민족이 힘들 때 역사의 중심에서 역할을 다해 왔다”며 “낙동강 방어선에 체험형 안보교육의 장인 ‘호국평화벨트’를 조성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초청 ‘한마음 축제행사’가 마련됐다. 한국과 베트남의 진정성 있는 민간교류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베트남 참전 전우회가 앞장서 추진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