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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대책특별위원회제8차위원회

2018.11.06
경북도는 18일 오후 2시 대구경북연구원에서 한미 FTA 대응방안 및 경북 농어업 미래 먹거리 100대과제 발굴 등을 모색코자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제8차 전체위원회'를 개최했다.17일 한미FTA비준절차가 미국상하원을 신속히 통과됨에 따라 내년 1월경 한미FTA가 발효될 경우 도가 우선을 점하고 있는 축산, 과수분야에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도차원의 자구책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이날 회의에는 김관용 도지사, 최양부 경북FTA대책위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김태균 경북대 교수의 '한미FTA대비 경북농축산업 대응방안'과 김종수 농업정책과장의 '경북 농어업 뉴비전 생명산업 프로젝트 기본구상 발표', 조무제 쌀산업FTA대책과장의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제2기 운영방향 보고' 등이 도출되었다.주요내용은 경북 농어업 뉴비전 생명산업 프로젝트 3대전략 9대 과제 구상, 경북축산 뉴-비전 2020 5대 전략의 수립, 2020년까지 농업CEO 2만명 육성 등 다양한 시책개발로 사람과 돈이 모이는 활기찬 경북농어촌 건설 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도는 그동안 FTA대응을 위해 지난 2008년 1월 전국최초로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를 발족해 경북농어업 중장기 비전을 담은 경북농어업2020프로젝트 수립과 농어업R&D개발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경북농민사관학교' 설립해 도내 8개 대학등 12개 교육기관을 통해 지금까지 4574명의 사관생도를 배출 성공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또한 농어가지원을 위한 농어촌진흥기금 2000억원을 조성키로하고 현재까지 1400억원의 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쌀산업·FTA대책과'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설했다.특히,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는 FTA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지역 농어업의 위기극복과 글로벌 농업 실현을 위해 경북농어업 10대 중점과제 발굴 및 현장애로 해결 농어업현장기술지원단(80명) 운영 등 다양한 시책 발굴로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또 구제역 파동이후 경북 축산재건, 경북 농어업 미래 먹거리 발굴, 농민사관학교 제도화 등 FTA의 위기에 대응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김관용 도지사는 "개방농업 시대를 맞아 위원회를 통해 세계와 미래를 볼 수 밖에 없다"며 "우리 농업이 근심 산업이 아닌 희망 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력 모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