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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예비군창단식

2018.11.06
육군 50사단은 12일 사단사령부 연병장에서 대구·경북 특전예비군부대 창설식을 가졌다.예비군 정예화 일환으로 창설된 특전예비군부대는 지역별로 전투력이 우수한 특전사 출신 예비역 중 지원자로 편성됐으며 광역시·도 단위의 지역대와 7개 시·군·구 9개중대 131명으로 창설됐다. 특전예비군은 군 복무시절의 특기를 살려 군사작전시 후방지역에서 수색 및 매복, 기동타격, 중요시설 방호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에는 구조·구호 활동 및 실종자 수색을 펼친다. 또, 즉각적인 임무수행에 필요한 개인화기 및 군장류가 지원되며, 산악·수중구조중대에는 전문 구조장비도 지급될 예정이다.특전예비군은 지원예비군에 포함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연 6시간의 훈련을 이수해야하며, 연 1회 특전사 입영훈련을 별도로 실시하고 입영훈련 간에는 특공무술, 헬기레펠, 주특기 훈련, 체력단련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임무수행 능력을 구비하게 된다.정연봉 사단장은 이날 "국가의 핵심시설이 밀집해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특전예비군부대를 창설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당부했다.한편, 특전예비군 창설식에 앞서 부대는 재난예방과 피해발생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대구시·경북도와 재난지원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