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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한국신라의재조명학술대회

2018.11.06
12.19 천년한국 신란의 재조명 학술대회 >신라로 오타수정경북도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경북도 문화재연구원을 통해 '천년왕국 신라의 재조명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 편찬사업과 함께 '신라사 도록',영어, 중국어, 일어판 '신라사'출판, 신라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 및 일러스트 공모전,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라 강좌, 유적답사 프로그램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도민에게 신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한편 21세기 웅도경북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첫 작업으로 19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편찬사업의 서술 방향과 신라사의 학문적 쟁점 사항들을 발표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도 문화재연구원에서 주최·주관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신형식 서울시사 편찬위원장, 이기동 백제문화사대계 편찬위원장 등 학계원로 및 전공교수, 발굴조사기관, 지역유림, 불교계 인사, 문화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민족사의 정통인 천년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연구·정리해 분단을 넘어 세계로 웅비해야 할 우리나라의 미래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이날 행사는 개회식, 기조강연에 이어 분야별 주제발표 및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개회식에서는 신라사 편찬 사업을 주도하게 되는 편찬위원과 편집위원을 소개하고, 김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내빈의 격려와 축하인사가 있었다. 개회식 후 신형식 서울시사 편찬위원회장의 '우리 역사에서 신라가 가지는 의미'에 대한 기조 강연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 역사분야는 '상고기(上古期) 신라사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를 시작으로 중고기, 통일 전쟁기, 중대기, 하대기, 후삼국기까지 6명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이어 주보돈 교수를 좌장으로 역사분야에 들어가야 할 항목들과 쟁점사항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사상·미술분야는 신라의 교육과 유교, 그리고 화랑도를 시작으로 토착신앙과 국가제사, 신라인의 불교와 정신세계, 신라의 조각, 신라의 건축, 신라의 공예 등 신라사 주요 분야에 대해 발표하며 김복순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 항목과 쟁점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항상 최전선에 서서 구국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경북인의 위대한 정신과 혼을 찾아 대한민국이 문화선진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도가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