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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농업인의날행사

2018.11.06
경북도는 8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연이은 FTA 발효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해 마련됐다.또한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2012년 농업명장과 농어업인대상' 수상자 13명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부대행사로 우수 농수산물 및 지역 쌀 브랜드 전시 및 홍보, 농업인 단체별 장기 자랑, 전통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농업명장 수상자에는 배 흑성병을 예방할 수 있는 탁월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박범철(57)씨와 유기농 딸기 재배를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억대농인 곽해석(74)씨가 각각 선정됐다.농어업인대상 전체 대상은 벼 농사 9만9173여㎡를 재배하는 식량부문 이명오(70)씨가 선정됐다.분야별로는 친환경농업에 김규원(62)씨, 과수에 박경동(52)씨, 채소에 박연홍(54)씨, 수출에 지명숙(56)씨, 가공유통에 이문석(58)씨, 축산에 한동조(55)씨, 수산에 최승걸(52)씨, 기술개발에 강동영(43)씨, 농어촌개발에 김병훈(70)씨, 여성농업인 이명희(55)씨가 각각 수상했다.김관용 도지사는 "부자농어촌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는 2017년까지 억대농가 2만호 육성과 농민사관학교를 통해 농업CEO 1만5000명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 가공, 수출 등에 도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