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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패션쇼

2018.11.06
경북도가 지난 1일 오전 독도 선착장에서 ‘사랑해요 독도’ 주제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 주최, (주)매종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2011년 이은 두 번째 행사로 1부 어린이 패션쇼, 강강수월래, 합창,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이 이어졌다.2부는 패션모델이 궁중의상, 전통한복, 모던한복, 바람의 옷을 주제로 독도와 하나 되는 한복 패션쇼가 열렸다. 피날레로 연날리기 퍼포먼스가 이어졌다.특히, 동다학회는 패션쇼 다음 순서로 다도 시연, 관람객・독도경비대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차 시음 행사도 가졌다. 이번 한복 패션쇼를 주관한 이영희 디자이너는 뉴욕 맨하튼에 한국박물관을 개관하고 파리 프레타 포르테에 한국인 최초로 참가하는 등 한복 세계화에 주역을 담당해 왔다. 지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에서도 한복을 선보여 세계인들의 극찬을 받았다.도는 한복 패션쇼가 독도 분쟁의 대상이 아닌 문화예술의 섬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독도 콘서트, 태권도 시연행사, 애니메이션 제작사 팸투어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최종원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오늘 독도에서 한복 입은 모습을 보니 신선한 감동을 받았고 미래 주역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정말 뜻 깊었다”며 “경북도는 독도를 살아 숨쉬는 역동적이고 평화로운 문화예술의 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