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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의영상메세지

2018.11.06
경북도가 '제1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서 도의 초한류 국제화사업 소개와 함께 동북아시아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는 12일까지 일본 도야마현에서 열린 '제1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차기 개최지 대표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됐다. 도는 '한중일 경제·인문교류를 통한 동북아시아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한 패널 발표를 통해 협력방안을 제안한다는 것.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한국의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일본(재)자치체국제화협회,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의 등 3개국 지방정부 협의체가 주최가 돼 3국 지방정부에서 돌아가며 열리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서 도야마현지사 등 일본과 중국의 대표단과 개별 면담 등을 통해 3국의 공동 발전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특히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패널 발표를 통해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를 뛰어넘어 문화와 산업이 연계 융합되는 경북도의 '초한류 뉴콘텐츠 중심의 국제화사업'을 소개하고 공동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에서 소개되는 경북의 초한류 국제화 사업은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성공적 마무리와 내년도 '해양 실크로드 탐험대' 파견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 문화융성의 대축제로 자리 매김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상황과 차별화된 경북형 원조·협력 모델인 새마을운동의세계화를 통한 지구촌 공동체 운동을 벌여나갈 것을 주장했다. 특히 실크로드를 통한 한중일 인문교류 협력과 동북아 자치단체연합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며 한·중·일 3국 지방정부간 실크로드와 인문교류 협력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상호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김관용 지사는 영상메세지를 통해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가 3국의 지방정부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과 공동번영의 가치를 실현해 왔다고 말하고 내년도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회의에 많은 지방정부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중일 지방정부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하는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3국의 공동관심사를 논의하는 동북아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회의로 자리잡고 있다. 2014년 제16차 교류회의는 경상북도(구미시)에서 개최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