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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날기념행사

2018.11.06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경북 농업인 회관에서 열렸다.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연이은 FTA 발효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한 해 동안 수고한 농업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송필각 도의회의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 35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어업인대상'수상자 9명에 대한 시상과 올해 도정 발전을 위해 농정 업무를 선도적으로 추진한 7개 시군에 대한 농정평가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농어업인 전체 대상에는 양돈 6000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이 35억원에 이르는 축산부문의 박종우(52·청도군 풍각면)씨가 수상했다. 분야별로는 식량생산 이태근(58·포항시 흥해읍), 친환경 안종윤(65·상주시 은척면), 과수 송득수(63·김천시 조마면), 채소 정경화(52·영양군 청기면), 수출 강창구(74·상주시 사벌면), 가공유통 이복만(51·문경시 모전동), 농어촌공동체 남호원(65·봉화군 봉화읍), 여성농업인 전외자(53·영천시 자양면)씨가 각각 수상했다. 시군 농정평가(7개 시군) 대상은 예천군, 최우수는 안동시·봉화군, 우수상은 영주시·상주시·청도군·울진군에 돌아갔다. 부대행사로 우수 농수산물과 지역 쌀 브랜드 전시·홍보, 농업인 단체별 체험행사와 시식, 나눔 행사 등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김관용 지사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가공·수출 등에 도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