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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지원매뉴얼책자

2018.11.06
경북도는 도내 59개 농공단지 1000여개 입주기업에 대해 지금까지 개별 기관에서 별도 추진해 오던 지원시책을 손쉽게 알 수 있도록 '농공단지 지원 매뉴얼'을 제작,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특히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과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 뽑기' 정책을 선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농공단지 지원시책이어서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농공단지 지원업무가 여러 기관에 분산, 입주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기능이 미흡했다. 이에 따라 도는 유관기관간 벽을 허물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를 포함한 8개 기관(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본부, 한국생산성본부 대구경북지역본부, (재)경북도경제진흥원, (재)경북도신용보증재단)이 참여, 기관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지원시책을 공유해 하나의 통합 매뉴얼을 발간한 것이 특징이며,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3.0시책'의 바람직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이 매뉴얼에는 이해하기 쉽고 이용이 편리하도록 지원시책을 기능별 6개 분야(자금, 창업, 인력, 마케팅/수출, 교육/컨설팅, 기술(개발)지원)로 분류·수록했다.또 매뉴얼에 수록된 95개 사업별로 해당기관 사업담당자 전화번호를 담아 실시간 상담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김세환 경북도 도시계획과장은 "준공된 지 20년 이상 노후된 농공단지(67%)는 기반시설 노후, 인력난 등 제도적인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이번에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발간한 지원 매뉴얼이 적재적소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의 침체한 농공단지 활로 모색과 유기적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3일 '경북도 농공단지지원협의회'를 창립한데 이어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북도 농공단지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또 현장 밀착지원을 위해 지난 1일 농공단지지원협의회 사무국인 '농공단지 행복카페'(구미 공단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내)를 개소하는 등 지역경제의 주춧돌이자 허리인 농공단지 입주기업 지원시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