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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공단지CEO희망플러스정담회

2018.11.06
경상북도가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체감 지원시책을 추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4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CEO 희망플러스 정담회’에는 김관용 도지사, 지원협의회 기관장, 북부권 입주기업 CEO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달 경주에서 남부권 농공단지 입주기업 정담회를 가진바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입주기업과 지원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공단지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김관용 도지사가 공로패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희정 기자)또 정부 3.0시책에 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창립한 ‘농공단지 지원협의회’ 추진경과와 농공단지지원협의회 사무국인 ‘농공단지 행복카페’의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농공단지 지원협의회는 지난 5월 경북도와 8개 지원기관이 기관 간 벽을 허물고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위해 창립됐다. 3차에 걸친 실무회의를 통해 기관별 지원시책 통합매뉴얼 발간을 추진했고, 중장기 비전, 4대 추진목표, 12대 세부사업 확정, 지원협의회의 슬로건과 캐릭터를 채택한 바 있다. 지난달 문을 연 농공단지 행복카페는 입주기업 밀착지원, 각종 애로사항 해결지원업무를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수행하게 된다.현재 경북도에는 59개소 896개 농공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이중 38개 농공단지가 조성된 지 20년 이상 돼 기반시설 노후화, 인력·기술·자금난을 겪고 있어 전략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성장을 위한 동행, 희망찬 내일!’이란 모토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공단지 입주기업으로부터 큰 지지를 얻고 있다. 김 도지사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국가경제의 실핏줄인 농공단지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일구어 가는 모습에 경북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며 “입주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