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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은 12월 13일 경북 포항시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경상북도 여성시대 정책콘서트’를 열었다.‘여자라서 신나는 경북여성시대’를 주제로 열린 토크쇼에는 남성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경북 여성 혼 찾기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남성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남성의 관점에서 여성정책을 평가하고 전망을 모색했다.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김주영 소설가, 김정길 TBC대구방송 사장이 참석해 좋은 아버지 되기, 일·가정 양립, 성공하는 여성 리더의 조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정무부지사는 “여성 부지사로서 적극 여성정책을 펼치고 여성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북 여성 혼 찾기 특강’에는 김희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이 ‘독립운동사에 빛나는 경북 여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남성에 묻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립운동을 이끌고 나라에 헌신했던 경북 여성의 역할과 삶을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