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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호국영웅기장수여식

2018.11.06
“참전용사의 애국심과 커다란 희생을 우리는 잊을 수 없습니다.”16일 더케이경주호텔에서 경북지역 6·25 참전용사 9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6·25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경북도가 마련한 참전용사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이 진행됐다.이날 참전용사들이 받은 호국영웅기장은 훈장이나 포장과는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 날 등을 기념해 정부에서 수여하는 기념장이다. 호국기장은 전쟁 중이던 1950년 10월 한차례 수여된 바 있다. 이번에 정전 60주년의 해를 맞아 국가보훈처에서 생존 참전유공자 18만여명에게 수여하게 됐다. 이날 수여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지역 참전 유공자에게는 각 시·군 주관으로 별도 전수식을 통해 전달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송필각 도의회 의장, 박희모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장 등 100명은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들이 보여준 희생 정신에 대해 고개 숙여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도가 최근 발간한 ‘경북도 6·25전투사:경북지역 전투를 통해 살펴본 6·25전쟁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참전용사 여러분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 바쳐 이 나라를 지켜냈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일군 주역”이라고 존경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