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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대상시상식

2018.11.06
경북도는 18일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갖고 도내 9개 우수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시책 평가 7개 우수 시군을 시상했다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경북도 중소기업 대상은 올해 21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꾸준한 매출액 증가와 기술혁신을 통해 기업성장을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 대해 경북도가 시상하는 기업이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있고 명예로운 상이다. 올해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는 종합대상 ㈜윤일정밀(대표 오응택, 칠곡), 고용창출대상 ㈜엠소닉(대표 김기호, 구미), 경영혁신대상 ㈜한스인테크(대표 한명동, 영천), 기술개발대상, 동양정밀(대표 윤진필, 경산), 여성CEO대상, 수성F.L(대표 김경미, 구미) 등이다. 우수상으로는 ㈜월드비젼(대표 박재범, 구미), ㈜제스코(대표 이기원, 성주), ㈜동남정공(대표 전종민, 칠곡), ㈜원바이오젠(대표 김원일, 구미)가 선정됐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윤일정밀은 칠곡군 왜관읍 석적리에 사업장을 두고 1997년 창립 이래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기술개발과 R&D 투자로 기술개발에 노력,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20명을 포함해 매년 20명 정도의 직원을 신규로 채용하고 있으며 병역 특례 모범업체로 지정돼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중소기업대상의 공정한 선정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환경 및 지방세 관련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전문기관에 의뢰해 기업의 재무 건실도와, 적격성을 검증하고, 증빙서류 확인과 현장출장을 통한 정량평가(기업규모·기술개발·수출기여도·경영혁신 및 성과·지역사회기여도 등)로 선정했다. 수상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3억→5억),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사업에 우선 참여하게 된다. 국세청 협조를 통해 국세(2년)과 지방세(3년)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중소기업시책 우수 시군 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시지역과 군지역을 분리해 중소기업시책을 평가했다. 시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천시의 경우 열병합발전소 설치와 의료폐기물 중간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집단 민원 해소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기업애로 해소와 공공구매 실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한 칠곡군은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 산업단지 조성준비와 기업애로 해소 실적 및 공공구매 실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영천·상주·포항·영주시·의성군 등 5개 시군의 경우 지역별 특색에 맞는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그 우수성이 인정됐다. 김관용 지사는 "경북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더욱 성장해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를 이끄는 리더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지원을 도정역점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