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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결혼이주여성모국봉사활동환송식

2018.11.06
경상북도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 출신 결혼이민여성들의 모국 봉사활동을 적극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12월 20일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지난 11월 태풍 하이옌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필리핀 중부지역 레이테지역 출신 결혼이민여성들을 돕기 위해 도내 94개 피해가정 가운데 모국 방문이 가능한 31가정 50여명으로 구성된 필리핀 태풍피해 봉사단에 대한 현지 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을 비롯해 필리핀 결혼이민여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봉사단은 발대식을 마친 후 김해공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출발해 27일 귀국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봉사단원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여 피해가정에 구호품을 전달하고 피해를 입은 결혼이민여성 가정에 지역별로 봉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피해지역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용품과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구호활동을 펼쳤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피해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이 고향을 방문하여 가족들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현지 봉사활동을 통해 피해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경북도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태풍 피해지역에 대하여 추가로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에 있다고 밝혀 양국 간 우호증진과 더불어 피해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태풍 하이옌으로 필리핀에는 총 780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으며, 11억8000만 불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지난 11월 도내 피해지역 결혼이민여성 가정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벌였고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피해지역에 긴급 의료반을 파견하여 의료 활동을 펼쳤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모금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