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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관련가축방역현장방문

2018.11.06
경북도가 AI 차단방역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23일 성주군 선남면 양계농가에서 실시한 소독시연을 참관하고 인근 대가면 소재 오리사육농가를 방문해 공동방제단의 방역과 소독실태를 확인하고 질병유입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21일 형산강과 재래시장 현장 확인에 이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이다. 도에 따르면 현재 가금사육 농장은 자체소독시설을 이용해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사료·가축수송·계란수송 등)과 사람에 대해 소독하는 자체방역을 최우선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장 주위와 자체방역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축협에서 운영하는 공동방제단에서 소독을 실시한다. 철새 등 야생조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철새도래지(구미 해평)와 야생조류 서식지인 형산강, 안동댐, 임하댐, 안계저수지를 비롯한 금호강 주변 야생조류, 시군 관내 소하천 습지 등에 대해 분변검사 모니터링, 예찰 및 소독을 강화토록 했다. 특히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모든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회의·전망대회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든 행사를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하는 등 차단 방역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발생지(전북) 가축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해제된 것에 따른 도간 경계지역에 설치된 소독통제 초소에서는 축산관련 차량 소독 강화와 소독필증을 반드시 발급하도록 조치했다. 발생지역에서 유입된 차량에 대해서는 출입관련 도축장 등에 특별관리를 지시했다. 아울러 상주시에 소재한 도계장인 ㈜올품에 대해 가축방역관이 현장에 상주하며 출입차량의 철저한 소독과 생체검사 강화 등을 실시하도록 조치해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다. 주낙영 부지사은 "가금사육농가들은 철저한 차단방역, 주기적인 소독, 예찰강화 등 방역수칙 준수와 이상이 있으면 관계당국에 신고하는 등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