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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영덕~삼척간철도공사기공식

2018.11.06
동해중부선 포항-삼척간 철도 부설공사가 본격 진행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포항-영덕 구간 1단계(44.1㎞)에 이어 5일 영덕-삼척간 2단계 122.2㎞의 철도부설 공사를 착공했다. 이날 오후 2시,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왕피천 고수부지에서 진행되는 기공식에는 국토교통부 여형구 제2차관을 비롯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삼척간 총 연장 166.3Km 철도부설 공사는 전체 사업비가 3조3785억원이 투입됐다. 시설공단은 1단계 포항~영덕 구간(44.1Km) 2008년 3월 착공해 현공정 50%로 2016년 12월 준공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간 79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날 기공식을 갖고 공사가 시작되는 2단계 영덕~삼척(122.2Km) 구간은 예산확보가 제대로 안돼 당초 계획보다 2년을 늦춰 2018년 말 준공 개통할 계획이다. 단선철도인 동해중부선 철도에는 역이 포항 2개소(신포항, 청하), 영덕 5곳(남정, 강구, 영덕, 영해, 병곡), 울진 7곳(후포, 평해, 기성, 원남, 울진, 죽변, 북면), 삼척 3곳(원덕, 임원, 매원) 등 17개소에 들어섰다. 2015년 사업비는 4540억원이 확정됐다.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관계자는 “동해중부선 철도가 개통되면 동해안권 관광 통행 수요 분담과 지역개발이 촉진되고 특히 환동해권 철도망 구축으로 국가기간 철도망이 크게 확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