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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목민자치대상시상식

2018.11.06
KBC 광주방송과 KBC 문화재단은 15일 ‘2014 KBC 목민자치대상’수상자로 광역단체장상에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선정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전문행정가로 전국 최초로 할매할배의 날을 제정하고 치매극복 프로젝트와 독거노인 공동거주 시행 등 보건복지 분야에 성과를 낸 점이 인정을 받았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시상금 1억원 전액을영·호남 상생을 위해 기탁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15일 보도자료에서 “시상금은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종자돈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주변의 한결같은 의견”이라며 “그래서 공인된 공익법인에 기탁해 영·호남 상생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실무차원에서 해당 법인과 협의를 마친 상태로 오는 17일 시상식에 맞춰 바로 기탁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비록 개인에게 주는 상이지만 수상의 배경이 된 공적은 도민과 함께 일군공공의 업적”이라며 “당연히 도민들의 동의를 얻어 공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통일시대를 맞기 위해서는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이 중요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심각한 불균형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도 영·호남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경북도 나름대로 마련한 영·호남 상생발전 실천전략을 현장에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목민자치대상은 지상파 방송 KBC가 다산의 목민 정신을 되살리고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장을 선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