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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포스텍-카롤린스카공동심포지엄

2018.11.06
경북도가 미래 생명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응모와 이를 기반으로 향후 카롤린스카 아시아연구소 유치를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생명과학 국제공동연구기반을 마련해 기업유치, 벤처기업육성, 기술사업화 등 생명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1810년 스웨덴에 설립된 왕립기관으로서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자 선정 및 수여하는 유럽 최대 의과대학이면서 첨단 의생명과학 연구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포스텍과 카롤린스카와의 대사질환분야 공동연구는 지난 2009년부터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착수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위해 포스텍에서는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연구장비를 구축했다.  또 지난 2012년에는 대사질환분야 전문부설연구소인 대사질환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연구센터에서는 최근까지 공동연구를 통해 1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지난 2014년 6월에는 포스텍과 스웨덴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크라인사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류성호 포스텍 센터장은 “그 동안의 카롤린스카 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양 기관간의 공동연구를 더욱 활성화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아시아 거점으로 그 기반을 굳건히 하는 한편, 한국-스웨덴 바이오분야 협력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 크리스찬 리 수석자문관은 “카롤린스카와 포스텍과의 바이오분야 공동연구 협력관계가 지속된다면 양국 학술교류와 협력의 좋은 모습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방사광·양성자가속기 등 3대 가속기,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단 등 생명산업 연구기반을 잘 갖추고 향후 연구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크게 낼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