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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방역현장방문(행정부지사)

2018.11.06
경상북도가 충북·전남·경기 지역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방역추진상황 및 소독 등 방역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일 AI의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 운영 중인 영주지역(풍기IC앞) 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 관계자를 격려하고 가금류 차량에 대한 소독의 중요성 강조했다.도는 11월 23일 AI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발생 연접지역인 김천, 영주, 상주, 문경과 가금 집단사육지역인 경주, 봉화 등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도내에 진입하는 가금 관련 차량은 소독을 한 후 농가를 방문토록 통제했다.또 야생철새도래지(구미 해평)와 소하천 출입 제한, 수시 소독 등을 비롯해 전담공무원이 매일 가금농가에 전화로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공동방제단 소독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아울러 여러 매체를 통해 농장주 모임과 행사자제, 일 1회 이상 농장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철저 등 자체 차단방역에 대한 홍보도 강화했다.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금까지 농가단위 차단방역, 유관기관의 협조와 효율적인 차단방역시스템운영으로 AI 도내유입을 막아내고 있지만, 최근 발생동향을 볼 때 지금이 차단방역의 긴장감을 더욱 높여야 할 때”라며 “도에서는 AI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AI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I는 11월 16일 전남 해남에서 발생한 이후 전국 6개 시·도에서 총 26건이 확진 또는 정밀검사를 했다. 경북과 경남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