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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대회

2018.11.06
경상북도는 2016년 한해 현장에서 새마을운동 계승·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애쓰며,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해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경북도는 1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응규 도의회 의장, 이정백 상주시장, 남유진 구미시장, 이승율 청도군수, 신재학 경북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한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열었다. 대회에 앞서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도지사를 만나 신청사 개청을 축하하고, 도와 새마을운동중앙회 간 국내외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지구촌 공동 번영을 위한 양 기관간의 상생 협력 기반구축을 확고히 했다. 양 기관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됐던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을 나눔·봉사·배려의 21C 새마을운동으로 계승·발전시켜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정신을 확산했다.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새출발 퍼포먼스’를 갖고 내년에도 ‘다시 뛰는 새마을운동! 도약하는 경북!’을 만드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새마을운동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훈포장 5, 대통령표창 6, 국무총리표창 7),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우수 시군·새마을단체 및 새마을대상에 대한 도지사 표창 등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한 새마을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도 있었다. 2016년 한해 새마을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과 나눔·배려·봉사의 정신으로 무장한 읍면동 새마을단체 주관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생활이 어려운 가구들을 대상으로 도배, 지붕 및 수도 개보수를 지원하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또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김장 담가주기, 재활용품 수거 등의 환경정화 활동, 에너지 절약,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새마을운동 생활화에 솔선수범했다. 어르신 및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동체 정원 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에도 나섰다.도는 지난 1970년대 이후 중단 없이 새마을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새마을 발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저개발국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등을 통해 국내를 넘어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 사업으로 2016년 현재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세네갈,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9개국 27개 마을에 100여명의 봉사단이 파견돼 새마을운동 전수·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항·구미·안동 등 19개 시·군도 동참하고 있다.아울러 지난 5월 30~6월 1일 열린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 세계 79개국 3700여명의 NGO 관계자들이 참석한 ‘제66차 UN NGO 컨퍼런스 국제 행사’를 통해 저개발국 빈곤퇴치를 위한 실천대안으로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알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내년에도 도·시군 새마을회와 20만 새마을 가족들이 일심동체로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앞장서도록 하자”며 새마을운동의 역동성과 변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