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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3 서울CEO투자설명

2017.12.10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포항에서 이날 열린 '경북도민의 날' 행사를 마치자마자 경주를 찾아 "과거 경기도보다도 더 컸던 경북의 위상이 많이 약해졌다. 하지만 이제는 공무원도 많이 달라졌다. 성공을 보장하는 든든한 투자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다"며 투자를 권유했다.이 같은 정성에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정연통 회장(천일해운그룹 대표)이 "경남 양산에 있는 8만2천600여㎡(2만5천평) 규모의 회사 물류기지를 고향 영천으로 옮기고 포항 신항만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히는 등 출향 CEO들은 투자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가슴 한구석에 아련하게 남아있던 애향심이란 단어가 새삼 정겹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고향을 떠난 지 벌써 수십년이 지났지만 심장의 뜨거운 피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사실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인데 굳이 수도권에서 기업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고향의 넉넉한 인정을 가슴 가득 안고 서울로 되돌아가는 CEO들의 뒷모습에서 대구경북 발전의 희망이 엿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