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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첨단메디컬 융합섬유센터 기공식을 통해 첨단산업도시의 발판을 마련했다.경산시는 지난 7일 경산지식산업지구(경산시 하양읍, 와촌면 일원) 내에서는 국책사업 중 하나인 첨단메디컬 융합섬유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경산지역 국회의원인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내외 귀빈과 하양읍‧와촌면 지역 주민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국책사업 중 하나로서 지구조성사업 착공에 앞서 자체 부지매입 등을 통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한편 이날 경산시장(최영조)은 첨단메디컬 융합섬유센터의 메디컬 섬유소재 연구개발이 정부의 국정기조인 ‘창조경제‘에 부응하고 보건산업의 수출·첨단기술 산업으로의 전환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첨단메디컬 융합섬유센터가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의 선도적인 역할과 함께 경산시가 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다 함께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첨단메디컬 융합섬유센터에서 연구하게 될 메디컬 섬유는 의료기기 및 의약외품의 핵심 부품‧소재로 사용되며 가정, 일상생활 및 병원에서 헬스케어, 위생, 치료, 수술의 목적으로 인체의 모든 생명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작용되는 모든 섬유소재 대상을 말한다.현재 국내 메디컬 섬유소재는 만성적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고 있어 국산화의 요구가 높으며,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큰 분야로 국가적 차원에서 메디컬 섬유소재의 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메디컬 섬유소재 연구기관이 요구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