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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3 도청어린이집 산타의밤

2017.12.10
“자녀의 재롱잔치를 보니 행복합니다.”지난 13일 대구시 북구 산격동 경북도청 강당. 학부모(도청 공무원)와 6세 미만의 자녀 2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청 어린이집(원장 박정미)이 마련한 ‘2013 산타의 밤’ 행사에 초청 받은 도청 직원들은 자녀들이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선보일지 기대 반 걱정 반의 심정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미술작품 전시와 바이올린, 첼로 등 기악 연주, 노래와 율동 등이 선보였다.모두 지난 1년간 자녀들이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것으로 도청 직원들은 이날 자녀들이 선보인 공연을 보며 1년간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보내며 흐믓한 모습이었다. 어린이집 학부모인 박건남·김현미(정보통신담당관실·여성정책관실 근무) 부부는 “아들 성현이에게 평소 맞벌이로 소홀한 부분이 있어 항상 걱정이 되었다”며 “이렇게 훌륭하게 자라준 모습을 보니 마음 편히 업무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순옥 경북도 여성정책관은 “가정이 행복해야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고, 공무원이 업무에 전념해야 도민 삶의 행복 지수가 높아진다”며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유능한 보육교사를 채용하고 맞춤형 보육프로그램 개발로 전국 최고의 직장보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