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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22.06.06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2022.06.07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된 이번 추념식은 추모묵념, 국민의례, 헌화분향, 호국보훈의 달 영상 상영, 추념공연(편지낭독),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6.25 참전유공자로 2017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되신 육국병장 남상진님의 따님(남익지, 대구시낭송예술협회)이 아버지에게 전해 들었던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게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경의를 표하며, 보훈은 국가를 굳건히 지켜내고 민족의 뿌리를 단단하게 하는 기본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더욱 정성껏 예우하고 보훈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하면서

 

새 정부와 손발을 맞춰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경상북도의 위상을 되찾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도해, 지난날 우리의 선조들이 신명을 바쳐 나라를 지켰듯이 우리도 힘을 모아 경상북도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민선 8기 도정방향을 밝히고 의지를 표명했다.

 

6월 기준, 포항의료원에 입원 중인 국가보훈대상자는 총 14명이며, 이철우 지사는 보훈대상자(○○13)가 입원 중인 병실을 직접 방문해 국가를 위한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였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가유공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포항의료원 관계자들의 현안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영광은 국가를 위하여 희생헌신한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선열들과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존중과 명예를 드높이는 섬김의 보훈정책을 추진하여 보훈가족들의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선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가 예우 및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6월중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모범 국가보훈대상자(1,300)에게 위문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