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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08 경북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발대식

2022.06.09

경상북도는 68일 오전 11경상북도 미래차 대전환,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상북도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 및 경주영천경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도내 자동차 관련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 모여 상생형 프로젝트 추진계획 발표, 상생협의회 위촉식, 등 미래차 상생형 일자리 발대식과 더불어 전기자동차 세미나, 전기자동차 해체 쇼를 진행하였다.

 

경북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경주, 영천, 경산에 소재한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 대혁신으로 지역 상생의 미래 차 부품 산업벨트를 조성하여 노동 전환에 따른 일자리 유지와 인력양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미래 차 시장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친환경, 자율주행차, 서비스 산업이 견인할 전망이며, 매년 전기차 시장은 약 20% 이상 성장하는 추세이다.

 

경북 자동차 부품산업은 1,414개로 국내 산업의 13.7%를 차지하고 있으나, 내연기관 중심의 중견중소기업이 대부분으로 미래 차 산업으로 전환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존 내연기관 산업을 미래 차 중심으로 신속히 전환하고 대량 고용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모든 부처의 지원정책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하게 되었다.

 

경북이 추구하는 상생형 일자리는 특정 지역과 기업 중심의 완성차 생산 모델이 아니라 지역을 연계한 미래 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업 간,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을 지향하는 지역 상생의 산업혁신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지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업 간 Value-Chain을 연계하여 1, 23차 협력사에 대한 기술지원과 역량 강화로 기업 상생을 도모하고, 노사민정 대화를 통해 일자리의 양질적 제도를 개선하여 고용안정과 지역공동체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노사 상생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노사민정으로 구성된 상생협의회를 운영하여 투자유치, 인센티브 개발 및 상생 협약사항 도출, 노사민정 협의까지 산업 현장의 고민을 녹여낸 경북형 일자리 모델을 11월까지 완성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연내 공모 선정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후에 진행된 세미나는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자동차 관계자가 발제자로 나서 정부의 미래 차 정책 동향과 국내 최대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 그룹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진행된 전기자동차 해체 쇼는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5를 분해하여 부품별 전시와 설명을 통해 전기자동차 최신 정보 제공으로 미래 차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이 미래 차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 경북만의 상생형 모델을 만들어 나가 전국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상생형 일자리가 반드시 연내 선정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