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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는 7월8일(목) 제11호 태풍「힌남도」로 인해 호우가 집중된 포항․경주지역 농업용저수지 154개소에 대하여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에는 저수지 재해 발생시 인명과 재산피해가 매우 큼에 따라 농축산유통국 전 직원과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186명으로 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긴급하게 실시하였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이번 집중호우에 따라 저수지 제방 균열․누수 및 물넘이, 방수로 손상 여부 등을 육안으로 확인하여, 

저수지 손상 발견시 즉각적으로 가용 인력․장비 등을 동원하여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필요시 정밀안전점검을 추가로 실시하여 항구적인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용 저수지는 긴급한 응급복구 및 항구 복구를 실시하겠으며”,

“향후 저수지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노후저수지에 대한 보수․보강 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제방이 유실된 경주 강동면 왕신저수지에 9월7일(수)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하여 피해현황 및 긴급 조치사항, 향후 복구계획을 보고 받고, 왕신저수지가 향후 저수지 붕괴 등 재난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