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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서 길을 찾다’…경북 산림박람회 개최

경북도는 13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숲에서 길을 찾다. 숲으로 가자!’라는 주제로 2022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림박람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의회 박용선 부의장, 박규탁 문화환경위 부위원장, 남송희 남부 산림청장, 이종건 백두대간 수목원장, 최상태 경북 임업후계자 협의회장, 임업 관련 단체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경북형 산림 뉴딜 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산림분야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숲과 함께 하는 새로운 경북을 실현하기 위해 23개 시군과 100여 개 산림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지역의 숲과 관련한 청정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정책 주제관, 23개 시군 산림홍보관, 산림 관련 컨설팅, 산림정책 심포지엄, 우수 산림 PT쇼, 우수 임산물 라이브 커머스 및 각종 숲 전시·체험 등을 운영한다. 

부대시설로는 △메타 숲길 미디어관 △명품 숲 사진 갤러리 △숲 속 카페 △숲 속 놀이터 △임산물 요리 품평회 △유아 숲 교육 세미나 △산림 관련 기업관 홍보 등을 운영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바라보는 산의 시대는 지났다. 산림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경북의 산림을 관광자원으로 변화시키겠다”며 “숲에서 해답을 찾고, 산림소득 증대와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정책 발굴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우리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산림을 보호해야 한다”며 “경북 전체가 힘을 모아 산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발견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