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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8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방문

2023.02.09

경북도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28() 대전에 소재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찾아 유석재 원장과 면담을 가지고, 국내 최초 핵융합 플라즈마 연구시설인 KSTAR*를 둘러보았다.

* KSTAR : 초고온, 고밀도 핵융합 플라즈마 생산·유지 연구개발 장치(2009)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1996년 한국기초과학연구원 소속의 핵융합연구개발사업단으로 출범해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핵융합에너지 관련 원천 기술개발과 실증 및 기술표준화를 위해 2020년 설립된 국책연구기관이다.

 

특히, 연구원에서 기술실용화를 위해 개발 노력 중인 핵융합에너지는 그 원료가 물에 수없이 존재하는 수소이며, 수소가 서로 결합해 헬륨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1가 넘는 높은 열에너지가 발생하여 지구에서 실현된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꿈의 에너지이다.

 

이미 EU,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1985년부터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우리나라도 2003년부터 사업참여 중이다.

또한 2021년 열린 정부 국가핵융합위원회에서 향후 핵융합에너지 관련 8대 핵심기술 확보, 핵심부품 국내조달, 핵융합발전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장기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이와 같은 정부의 핵융합에너지 관련 기술개발사업 추진에 대응하여 향후 경북도는 관련 기술개발사업의 관내 유치를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우리 도에는 핵융합 기술기반인 경주 양성자가속기, 포항 가속기연구소를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포스텍 등에서 핵융합에너지 8대 핵심 기술개발이 한창이라며,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원자력 관련 최고의 연구기관을 보유한 우리 도가 핵융합 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최적지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