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Archive

영상기록

23.05.20 2023 경북세계인의날 페스티벌

2023.05.22

경상북도가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2023 경북 세계인의날 페스티벌'을 경산 대구대 사랑광장에서 열었다.

 

도민과 외국인 주민이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경북도가 처음 마련한 축제다.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결혼이주 여성 등 외국인 주민과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세계 각국 민요 메들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문화 퍼레이드, 주제 공연, 한마음 명랑경기, 장기 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등 선주민 대표 4명과 대구대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민 대표 4명은 상생 관계를 형성하고 국적, 인종, 종교에 따른 차별방지는 물론 인권 존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정책국을 출범하고 외국인공동체과를 신설해 각 부서별로 각각 추진되던 외국인정책을 통합하고 외국인이 입국에서부터 귀화까지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도는 특히 지역 우수 외국인 유치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쿼터를 올해 290명에서 내년 10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 대학() 졸업 후 지역 기업에 취업할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기존 GKS장학제도에 지방비로 정착·취업을 추가 지원하는 지역특화형 초청 장학생 제도 시행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은 물론 도민의 문화 다양성 이해와 인식개선으로 경북을 세계에서 존경받는 모범적 다문화 사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