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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30 행복경북 6080 아카데미

2023.07.04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0일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경북 시니어 여성 리더 등 250여 명이 참여한행복경북 6080 아카데미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성장한계에 봉착한 대한민국의 돌파구를지방시대라는 새로운 축으로 열어야 한다는 주제와 초고령 사회인 경북도에서백세시대 시니어 여성리더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기적의 역사다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되면 향후 미래사회 경제상황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며,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지만 행복지수가 낮은 것으로 보아 삶의 질에 있어 선진국 수준이라 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문제의 원인은 지나친 집중으로 극심한 경쟁을 부르는 수도권 병()에 있다.라면서 수도권 집중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수도권 집중이 가치의 획일화를 부르고 저출산을 비롯한 부동산 문제, 청년실업, 사회갈등, 지방소멸 등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리고 해결책으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지방에도 서울에 버금가는 교통, 일자리, 교육, 의료, 문화와 주거환경을 갖춘 작은 서울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백세시대 여성리더의 역할65세 남녀인구 격차가 역대 최대로 여성의 수명이 길어 여초사회는 더 심화될 것이며, 따라서 여성의 힘과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여성들의 강점인 협력·소통·공감능력과, 섬세함, 사고의 유연성 등이 조직과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강조하였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경북을 빛낸 역사속에는 여성 리더들의 선한 영향력과 헌신이 있었다면서 경북 시니어 여성 리더들의 인적 네트워크와 재능, 경험을 우리도 각계 각층 분야에서 큰 활약을 기대한다며 협력과 소통으로 지역사회 화합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