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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9 경상북도 한우 경진대회

2023.10.19

경상북도는 1019()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도내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2023년 경북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남영숙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최우진 상주부시장, 최종효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한우농가, 축협, 관련기관 임직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우경진대회는 시군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간의 비교 평가를 통해 한우의 개량을 유도하는 경연과 함께 농가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총 111(선형심사평가 78, 고급육 품평 33)의 우량 한우가 출품되었고, 지난 830일 사전행사로 열린 고급육(도축성적 평가) 선정과 더불어 19() 본 대회를 통해 최종 6개 부문별로 경북 최우수 한우가 선발되었다.

 

부문별 최우수 한우에는 암송아지부문에 포항시 김영석농가, 미경산우부문 청도군 박천석농가, 경산우1부 의성군 신종경농가, 경산우2부 상주시 송도용농가, 경산우3부 경산시 최연재농가, 고급육부문 고령군 이춘언농가가 각각 선정되었다.

 

부문별 출품기준

-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경산우1(1산이상, 36개월령 미만), 경산우2(2산이상, 48개월령 미만), 경산우3(2산이상, 48개월령 이상), 고급육(거세우)

 

그간 도에서는 한우수정란이식사업(2007~)을 시작으로 암소능력검정사업(2013~), 한우개량번식단지육성(2017~2019), 한우유전체분석사업(2021~) 등 한우 개량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경북지역 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을 가파르게 상승시킨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0541.8% 수준에 머물렀던 1등급이상 출현율은 지난해 79.0%달성하여 국내 한우 고

 

급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경기 불황과 소고기 수입 증가, 축산환경관리규제 변화 등으로 현재 한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속적인 품종 개량 지원과 함께 가축 유전체 분석축산IC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경북 축산업 대전환을 통해 지역 한우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상반기 통계청 기준 경상북도 한우 사육 마릿수는 786천두로 전국 3536천두

 

22%를 차지하여 전국 최대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