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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3 국토부 장관 면담_인터뷰_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문

2023.11.15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13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추가 건설을 건의해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대답을 얻어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홍콩 책랍콕, 미국 멤피스 공항 등 세계적으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을 분리해 운영하는 추세"라며 "배후 물류단지의 물류 기능 없는 여객기 전용 화물터미널(군위)만으로는 물류공항으로 충분하지 않아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의성)'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설"이라고 복수터미널 설치를 건의했다.

 

의성의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계류장, 터미널, 주차장 등 55,000규모이고, 유도로 800, 화물터미널 진입도로 1600를 구상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260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미국 멤피스 공항의 경우 글로벌 특송업체인 페덱스의 슈퍼허브로 주변 물류센터에 22개국 13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입지해 있다""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2030년에 건설되는 의성 공항신도시를 '국가시범 스마트도시'로 추가 지정할 것도 건의했다.

 

현재 국가 시범 스마트 도시는 세종시의 합강동 일원, 부산시의 에코델타시티가 있으며 '스마트도시법' 35조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할 수 있다.

 

이날 면담에서 원희룡 장관은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께서 건의한 대구경북신공항의 화물터미널 복수설치안을 적극적으로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국토부와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건설에 충분히협의했고 국토부에서도 복수설치안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본계획에 넣어서 검토할 것"이라며 "인천공항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시 대체공항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에 물류를 많이 취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하며 미래를 봐서도 2개의 화물터미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