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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9 농촌융복합 6차산업 및 청년 농입인 우수사례 성과 공유회_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인터뷰

2024.03.19

경상북도319()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청년 농업인, 6차 산업 준비 경영체와 농업 특성화고 재학생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 6차 산업 및 청년 농업인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 인구 소멸, 도농 소득 격차 심화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경영체로 성장한 20(6차 산업 인증 경영체, 청년 농업인)의 우수사례집 발간배부와 함께 우수사례 발표, 제품 홍보전시관 및 사진전 등으로 진행되었다.

 

경북도는 청년 농업인과 영농 종사자들이 기존의 농업농촌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1차 농업과 2, 3산업을 기적으로 연계한다면 농촌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고 새로운 농촌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주역이 될 수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사례발표는 자두와 복숭아를 생산하며 유아, 청소년, 예비 귀농인을 포함하여 전 연령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면서 자녀들 행복한 농촌생활을 즐기고 있는 봄날가득농장의 여득기 대, 한의학 박사로 들기름, 참기름 등 유지류 제품을 연구가공유통 하면서 청년노인 일자리 창출과 농가수매, 창업교육 제공 등 지역 사회 기여를 실천하고 있는 농부플러스 이우락 대표, 안동 맹개마을에서 우리 밀로 만든 진맥소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밀과노닐다의 박성호 대표가 맡았다.

귀농 준비에서부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농촌생활 적응기, 농산물 생산 및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피나는 연구, 농촌 환경에서 우연히 얻게 된 아이디어,도시민이 찾아오는 농촌 만들기 등 발표자 3인 마다 각자의 매력이 담긴 사례가 발표됨에 따라
참석자들은 자신이 생산하는 농산물과 가공품의 가치를 재해석하고 일상적이었던 지역 농촌 환경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례 발표 외에도 농촌융복합(6)산업 인증 제도*에 대한 소개와

* 1차산업(생산) x 2차산업(제조가공) x 3차산업(체험관광)이 복합된 산업을 영위하는 경영체에게 자격부여

참석자들 중 컨설팅 희망 경영체 15명을 대상으로 식품제조 가공설비, 온라인 홍보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분야 등의 1:1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농업경영과 창업의 이해를 도왔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우수사례 경영체 20인의 제품 전시관 및 사진전에서는 도라지 농사에 종사하는 여성 농업인이 자녀가 잘 먹을 수 있는 도라지 가공품을 고민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공제품을 만들어 성공한 사례, 살구로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여 1억원의 매출을 성한 사례,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사과 노지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사례 등 다양한 내용들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상북도는 농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6차 산업인증 경영체를 현재 281개소에서 26년까지 400개소로 확대하고 6차 농업의 핵심주체인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경북 디지털 청년 농업인 육성 중장기 계획을 마련, 26년까지 청년 농업인 5,000(22년 말 현재 2,580)을 집중 육성하여 미래 농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오늘 소개된 우수사례처럼 청년 농업인과 농업 6차 산업의 성공사례가 우리 지역 곳곳에서 확산된다면 업 대전환 저출생 극복은 물론 농촌의 소멸 위기도 분명히 해결될 것이다.”라며앞으로도 농업 6차 산업 인증 사업자와 청년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