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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제목
[국악단]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60회 정기연주회
  • 등록일2022-09-05 12:00:46
  • 작성자 관리자
내용
공연개요 
- 공연명 :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60회 정기연주회 우리의 멋과 흥興
- 공연일시 : 2022. 9. 22(목) 19:30 ~ 20:50 (80분)
- 장소 :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총 973석
- 주최 : 경상북도, 포항시
- 주관 :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포항문화예술회관
- 관람료 : 전석무료 / 사전 예매(포스터란 참조)
- 공연문의 : 포항문화재단 054)289-7830

곡목해설

1. 국악관현악을 위한 남도아리랑
작곡:백대웅

이 곡은 본래 한․중․일 민족악단이 모인 오케스트라 아시아(Orchestra Asia)를 위해 작곡된 곡이다. 본래 각 지방마다 ‘아리랑’이라고 이름 불려진 곡이 있으며 전라도의 ‘진도아리랑’과 경상도의 ‘밀양아리랑’을 하나로 묶어 주제와 변주형식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남도아리랑’이라고 했다. 남도아리랑의 특징은 세마치장단의 흥겨운 곡으로 부정거리 장단이나 청보 장단과 같은 무속 리듬이나 재즈풍의 스윙 등 비트 있는 여러 리듬을 활용하고 있어 절로 흥이 나는 곡이다.

   
2. 영화음악과 국악관현악 
Mission impossible / Pirates of the Caribbean               
국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부터 마니아 관객까지 모두 편안하게 즐 길수 있도록 대중들에게 친숙한명작 영화 ost 두 곡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하였다. 영화 속 명장면과 함께 감상하며 그 시절의 향수를 느껴보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3. 창과 관현악 – 임따라 갈까부다
작곡:정송희  판소리:석지연

안숙선 명창의 ‘지음’ 음반에 수록된 ‘어디로 갈까부다’ 대목은 춘향가 중, 한양 간 이몽룡 그리워하며 춘향이 부르는 대목으로 중모리 장단으로 되어있다. ‘갈까부다’의 사설은 애절하지만 정제된 시적 표현들로 이루어져 이별이라는 격한 현실의 감정을 승화시켜 주는 미학적인 대목이기도 하다. 큰 산과도 같았던 만정 김소희 선생을 추억하며 늘 단아하고도 꿋꿋하게 걸어가셨던 소릿길 인생을 회상해보며 그리고 그 뒤를 이어가는 제자들 마음속에 더욱 짙어만 가는 스승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낸 곡이다.


4.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편곡:박범훈  아쟁:홍민주

김일구류 아쟁산조를 위한 협주곡은 1997년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초연한 곡으로 작곡가 박범훈이 편곡한 곡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이자 가야금, 거문고 명인인 김일구명인의 아쟁산조는 맺고, 풀고, 끊는 소리적 요소 안에서 나오는 화려한 가락의 짜임새가 돋보이며 가희 아쟁산조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진다.


5. 경기민요연곡 -  노랫가락, 청춘가,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편곡:김백찬  민요:강효주

민요란 일반 서민들 사이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통적인 소박한 노래를 말한다.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는 분명치 않아도 몇 세대를 내려오는 동안 고쳐지고 다듬어져 그 민족 특유의 정서와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출하고 있다. 지방적 특성에 따라 경기민요, 남도민요, 서도민요, 동부민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명창 강효주의 구성진 가락으로 국악이 가진 아름다움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그대로 선보일 것이다.


6. 민요와 국악관현악 – 태평가,창부타령,밀양아리랑,뱃노래,자진뱃노래
민요:강효주 박남주 이현채

태평가 경기민요 중에 대표적인 곡의 하나이다. 서울과 경기 지방을 중심으로 불리는 민요로 1920년대 무렵에, 정사인이 작사하고 작곡한 신민요의 하나이다. 세상이 태평함을 기뻐하여 부르는 노래이다. 
창부타령(倡夫打令)은 경기민요의 일종으로 경기도 한강 이북에서 불리던 장절무가가 민요화된 것이다. 옛날에는 무가 사설을 그대로 부르는 것이 많았으나, 근래에는 순수한 민요 사설을 부른다. 장단은 굿거리 장단으로 매우 흥겹고 구성진 민요이다. 5음계로 구성되었고,선율형은 하행형이 많다. 
밀양아리랑 경상도지방의 대표적인 통속 민요의 하나이며 아리랑의 한 갈래이다. 경상남도 밀양에서 발생된 노래라고 하나 지금은 전국적으로 불린다. 이 노래의 속도는 세마치장단에 맞추어 비교적 빠르며 씩씩하고 경쾌하다. 일반적인 경기민요의 선율형태와 같으며,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뱃노래 경상도 비지방민요로서 어부들의 생태를 엮은 동해안 노래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다. 본절이 굿거리 4장단과 후렴 3장단의 한 절을 이루는 유절형식으로 된 경쾌하고 명랑한 노래이다.
자진뱃노래 뱃노래와 같이 1940년을 전후해서 많이 부르던 노래인데 물 위에서 생활하는 뱃사람의 생태와 낭만을 엮은 노래로서 후렴의 음조가 독특하다. 연주 형태는 유절형식으로 본절을 한 사람이 부르면 후렴은 여럿이 제창으로 받는데 처량하고 애조가 섞인 노래이다.


7. 국악관현악 – 휘천
작곡:강상구

국악관현악 휘천은 2021년 대한민국 작곡상 수상작으로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서사적 음악이다. 음악 안에 담긴 스토리는 이렇다. 짙은 어둠으로 혼란스러운 땅에는 부조화로 가득 차 있었고 대대로 아픔과 고난을 겪었던 땅에 드디어 희망을 심어줄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 세상에 드리웠던 어둠이 걷히며 하늘에서 희망의 빛이 내려온다. 새로운 환희의 시대를 맞이한 세상은 신명의 한판을 벌이고 온누리를 축복하듯 하늘 문이 열리며 휘황찬란한 빚줄기와 대지를 적시는 빗물이 함께 어울려 아름답게 노닌다. 대지는 풍요로 찬란하고 행복이 사람들 마음에 조용히 깃든다. 마침내 조화로운 세상에서 만나는 축복의 시간이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려낸 음악인 것이다. 우리는 늘 새로운 희망의 하늘 문이 열리고 마치 빛이 사람들 속으로 스며들어 어둠을 거두듯 온전하고 굴곡이 없는 평화를 꿈꾼다. 그런 희망으로 그려낸 음악이다. 그리고 국악관현악 휘천의 음악적 특징은 음색적인 다양한 요소들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변박의 요소가 많은 것과 크로마틱한 선율과 혼합박자의 사용으로 긴장과 이완의 다채로운 감정표현을 느낄 수 있으며 주제선율의 축소와 확대가 곡의 분위기를 더욱 깊이 있게 표현해 주는 것이 이곡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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