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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정보

제목
[식중독 예방] 푹푹 찌는 폭염에 `식중독 주의보`…잘 씻고 푹 익혀 먹어 예방 - 비에스투데이
  • 등록일2018-07-27 00:00:00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여름철 단골 질병인 식중독은 7월에 급증해 8월에 정점을 찍는다.


8월을 앞둔 최근 전국이 펄펄 끓는 가운데 그 어느때보다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식중독 진료 인원은 매년 8월에 최고를 기록한다. 높은 기온과 습도가 식중독 균의 증식을 돕고 음식을 쉽게 변질시키기 때문이다.


2016년 통계를 살펴보면 식중독균 환자는 점차 더워지는 6월에 5196명, 본격적인 여름인 7월 5969명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무더위가 절정인 8월이면 7198명으로 폭증했다. 그러다 9월이면 5252명으로 6월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 기간 식중독 환자는 2만3615명으로 2016년 전체 5만4230명의 약 44%가 여름철에 발생한 것이다. 연령대도 가리지 않았다. 20대 환자가 16.2%로 가장 많았지만 50대 15.5%, 30대 13.8%, 10대 13.7%, 40대 13.6% 등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전체 진료 인원은 최근 수년간 줄어드는 추세다. 2015년 6만759명, 2016년 5만4230명, 2017년 4만6321명이다. 하지만 올해는 `역대급 폭염`이 7월부터 시작돼 환자가 급증했을 가능성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식중독 예측지도`에 따르면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발생 가능성이 큰 `경고` 단계에 올라있다.


최근 5년 간 7월에 발생한 식중독 원인 병원체는 병원성 대장균(31건), 캄필로박터균(25건), 살모넬라균(10건) 등이 있었다.


자연에 분포하는 병원성 대장균은 주로 분변에 오염된 물로 세척한 채소,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 전파된다.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고, 식약처 인증 살균제나 식초를 탄 물에 5분 이상 담근 뒤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헹구는 것이 좋다.


캄필로박터균은 동물이나 가축의 도축과정에서 흔히 발견된다. 증식하는 기온도 30~45도라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생닭을 손질할 때 흔히 감염이 일어나기 때문에 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식재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서로 씻는게 좋다.


살모넬라균은 동물이나 사람의 배설물에서 발견되는 세균이다. 가금류, 계란 혹은 잘 씻지 않은 채소나 과일에서 쉽게 감염이 일어난다. 다만 열에 약해 저온 살균(62~65℃에서 30분 가열)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식중독에 걸리면 보통 설사나 구토, 복통 증세를 보인다. 때에 따라 발열이나 오한, 두통, 현기증에서 심하면 호흡곤란이나 마비 증상까지 올 수 있다. 피부에도 붉은 발진이 일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위생이 가장 좋다. 음식 조리 전에는 깨끗히 손을 씻고, 조리 도구는 소독을 철저히 해야한다. 육류, 가금류, 수산물은 완전히 익혀 먹거야 하고 조리 후 2시간 안에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냉장 보관시 식중독균은 죽는게 아니고 활동이 억제될 뿐이므로 냉장고를 맹신하는 건 위험하다.


출처 : BSTODAY - 비에스투데이(http://www.bs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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