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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2018-1)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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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2018-1)

  • 지정 : 국보
  • 한자명 : 三國史記(2018-1)
  • 유형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왕실본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18-02-22
  • 소재지 :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7 옥산서원
紀傳體에 의하면 편찬된 三國時代의 歷史로 一然이 지은 三國遺事와 함께 三國史의 雙璧이다. 이것이 高麗仁宗때에 처음으로 刊行된 이래 高麗時代에 몇 번이나 판을 거듭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高麗版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朝鮮朝에 들어와서 太祖 3年 甲戌(1394)에 刊行되었으나 이것도 現在는 남아있는 것이 없다. 甲戌版은 당시의 慶州府尹인 金居斗의 跋에 의하면 接廉使 沈孝生이 高麗版本을 底本으로 하여 前府使 陳義貴와 함게 太祖 2年에 착수하여 그 뒤에 觀察使인 閔開의 명을 받아 金居斗가 이 사무를 이어 맡아가지고 太祖 3年 4月에 完成시켰다. 뒤에도 成宗 13年(1482)에 刊行하였다는 記錄이 國朝寶鑑에 기록되었으나 이것도 傳本이 없어 그 詳細한 內容을 알 수 없다. 이상의 여러 板本이 하나도 傳하지 않음으로 이 玉山書院에 간수외어 있는 三國史記는 現存本으로 가장 오랜 것이 된다. 이 冊의 內容을 보면 大體로 3種의 板本이 混合되어 있다. 첫째 高麗時代의 板本이 相當히 들어있으니 그것은 글씨의 모양이 매우 해정하고 정돈되어 있으나 여러번 찍어내었기 때문에 판목이 너무 닳아서 글자를 제대로 알아보기 어려운 곳이 많고 다음으로는 太祖 3年의 板木이 섞여 있는데 이것은 고려판을 복각한 것이르로 고려판과 글자는 비슷하나 획이 가늘고 칼자국이 고르지 못하며 또한 中宗年間에 새로 補刻된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字體와 板式이 완연히 다르다. 그러므로 이 책의 판목은 高麗時代부터 三國遺事와 함께 度州府에 전해오던 것을 太祖때에 그 중에서 심히 磨損된 것만을 옛판에 의하여 복각하였고 中宗때에 와서는 옛 판 가운데서 전연 알아볼 수 없게 된 것을 새로 補刻한 것임을 알 수 있다. 三國遺事 正德壬申(1512 朝鮮中宗 7年) 刊本 李繼神의 跋에 「三國史記와 三國遺事의 板木이 慶州에 있는 것이 판이 낡아서 알아볼 수 없는 것이 많아서 다시 開版한다」는 구절이 있으므로 이 책도 三國遺事와 같은 시기에 된 것을 추정하여 「正德壬申本」이라고 불러왔으나 정확한 단정을 내리기 어렵다. 그런데 이 책에는 欄外에 「萬曆元年(1573)月日玉山書院上」이라는 墨書가 있는것과 또 그 紙質등으로 보아 1573年 頃에 印出된 것 인듯 하다. 1931年에 朝鮮古書刊行會에서 이 책을 빌려다가 影印으로 出版한 일 있고 本書와 同一한 板으로 인정되는 것은 다른 곳에도 數種이 있다. 또 玉山書院 附近에 있는 李彦迪遺宅인 獨樂堂에 保存되어 오던 同一板의 三國史記 9冊을 1970年에 도난당한 이래 아직 그 행방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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