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모충증(Trichinelliasis)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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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모충증(Trichinellia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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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모충증 (Trichinelliasis)
선모충증은 선모충에 감염된 고기를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어서 감염되는 질병으로, 사람, 돼지, 쥐 등 많은 포유동물의 근육에 기생이 가능하며 구토, 설사, 열을 동반하고 감염된 근육의 강직과 동통, 호흡곤란 때로는 안면부종과 결먹염을 일으키는 인수공통 기생충임
가. 원인체
- 선모충은 숙주 특이성이 없어 많은 동물에 감염이 가능함
- 선모충증을 일으키는 원인체는 선충류에 속하는 선모충(Trichinella spiralis)으로
형태는 긴 원통 모양이며, 양 끝은 가늚.
- 충란은 40X30㎛의 크기로 자궁 안에 있을 때에 이미 완전히 발육된 자충상태로
존재하여 자충상태로 나오게 됨.
- 유충의 크기는 0.1X0.06㎜로 유충이 조직에 칩입하여 나선형으로 말려 1㎜크기로
자라게 됨.
나. 전염경로
- 선모충에 감염된 고기를 먹게 되면 근육내 있는 피낭 자충(제1기자충) 섭취되어
소화과정에 의해 위에서 낭으로 유리되며 숙주의 소장 안에서 탈피를 거쳐 소장
하부 대장상부의 점막에서 5~7일만에 성충으로 됨.
- 수컷은 교접한 후 곧 죽으며, 암컷은 감염후 5일만에 전자충을 낳음.
- 전자충은 횡문근 섬유로 형성된 피막으로 싸이게 되며 낭 속에 있는 자충은 더 이상
발육하지 않고, 다른 숙주가 감염된 고기를 섭취할 때까지 대기함.
다. 발생 및 증상
- 가장 심한 증상은 심근염으로 보통 감염 후 3주 째에 생기고 4주와 8주 사이에
사망하기도 함.
- 그밖에 심한 증상으로 중추신경계와 관련된 것이 있음.
- 선모충성 뇌염은 흔한 것은 아니지만 생명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중요함.
- 환자의 10~30%가 중추신경계를 침범하여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사망률 50%에
이르기도 함.
- 신경 증상은 다발성신경염, 중증 근무력증, 수막염, 척수전각염, 뇌염, 피부근염,
결절성 다발성 동맥염 등의 증상과 유사함.
- 국부부전마비가 오기도 하며, 근육 하나만 마비되기도 하고 사지 모두 마비되는
경우도 있음.
- 가축과 야생 동물에 있어서 감염과 관련된 명백한 임상 증상은 일반적으로
나타나지 않음.
- 사람은 선모충을 지니고 있는 돼지고기, 곰고기 또는 다른 숙주의 고기를 충분히
끓이지 않고 먹었을 때 선모충에 감염됨.
- 처음 24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증상은 설사, 헛구역질, 심한 복통과 같은 증상이며,
이때 여러사람이 같은 음식을 먹고 동일한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식중독으로
의심되기도 함.
라. 진단
- 진단은 국제수역사무국에서 정한 진단방법이 세가지가 있다.
* 근육압착을 통한 현미경 관찰법.
* 근육소화법,
* 분비항원을 이용한 ELISA법이 있으며 이중 분비항원을 이용한 ELISA법이 가장 민감도가
뛰어남.
- 근육압착법은 돼지 횡경막의 지주근육으로부터 시료를 채취하여 각각 2X10mm 크기로
적어도 28개 이상의 조각을 만들어 든 후 유리판사이에 넣고 반투명할 때까지 압착한
다음 15~40배의 배율로 관찰하는 방법으로 필요에 따라서는 반복검사를 실시함.
- 근육소와법은 근육내 포낭하고 있는 살아있는 선모충을 관찰, 분리할 수 있으며,
유럽연합에서는 근육소화법을 권장함.
마. 치료
- 치료는 mebendazolo을 200㎎씩 5일간, alb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