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감염증(Colibacillosis) 상세내용
- 제목
- 대장균감염증(Colibacillosis)
- 작성자
- 관리자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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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감염증(Colibacillosis)
병원성 대장균의 장관감염에 의해서 발생되며 송아지의 경우 설사증, 위축 및 폐사를 주증으로 하고, 돼지의 경우 패혈증에 의한 폐사발생, 설사와 탈수, 부종병이나 신경증상 등을 특징으로 하는 자돈 육성상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주는 질병임.
가. 원인체
- 병원성대장균(Pathogenic Escherichia coli)이 원인이며 다양한 종류의 혈청형
(O형 170종, K형 80종, H형 56)이 존재함
- 캡슐등 표면항원, 부착인자 역할을 하는 섬모(Fimbriae), ST 및 LT등 장관독소생성능
등이 중요한 발병인자임
- 부착인자로서 소에서 K99 및 F41, 돼지에서 K88, K99, 987P 및 F41등이 알려져 있음
나. 전염경로
- 분변에 오염된 사료, 물 등에 의한 경구감염이 주된 전염경로이며, 비인강을 통한
흡입감염, 제대를 통한 감염도 가능함
다. 발생 및 증상
◈ 송아지
- 포유 및 이유송아지에서 다발하며, 장거리 수송, 집약적인 집단관리에 의한 stress,
도입송아지와 함께 원인체가 침입하게 됨
- 발생일령은 수일령 이하에서 1~2주령까지 다발하며, 치사율은 신생기 설사의 경우
30~40%로 비교적 높음
- 심한 설사가 보통 2~4일 지속, 만성화되는 것이 많으며, 산취가 나는 황색 또는 회백
색으로 수양성 설사, 탈모감, 피모는 광택이 없음
- 체표는 분변으로 오염되고 심하면 탈모가 있으나 발열은 없음. 설사가 계속될 시
탈수와 전해질이상으로 영양상태는 급속히 악화되며 심한 설사를 2~3일 한 후 쇠약사
또는 폐혈증사를 일으킴
◈ 자돈
- 돼지의 경우 설사와 패혈증은 감염일령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분만 후 초유를 통해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항체 양이 중요하게 작용함
- 발생일령은 패혈증형의 경우, 생후 수시간에서 2~3일령에, 동복신생자돈은 거의
동시에 발생하여 높은 치사율(40~80%)를 나타내며, 신생기설사형은 1~2주령이내의
포유기 전반에 집중 발병하고, 사육환경에 따라서 발생빈도가 다름(치사율 5~)
- 황백색의 수양성 설사발생은 1~2주령의 포유기 전반에 집중하여 발생하나 이유
직후에도 발생됨.
- 설사자돈은 무기력하고 탈수와 영양상태 악화로 쇠약하여 폐사되는 자돈이 늘어남.
- 부종병은 흔하게 발생되지는 않으나 8~12주령의 자돈에서 호발하며 발생율은 평균
1%이하로 낮으나 치사율은 높으며(60%이상) 돌연 침울, 식욕절폐 등으로 시작되어
후구마비와 함께 전신체표에 부종이 나타나며, 신경증상을 주증으로 하는 뇌척수
혈관증은 보통 산발적으로 이유 직후의 자돈에 집단 발생하고 이환돈 대부분이 예후
불량하고 치사율도 높음(60%이상)
라. 진단
◈ 송아지
- 임상증상을 근거로 설사분변, 장내용물, 병변이 있는 장기(간, 비장, 폐 등)로부터
원인균을 분리함
- 직장분변에서 108개/g 이상, 소장상부내용물에서의 106개/g이상 등, 병원성 대장균의
장관내 다량증식여부를 확인함
- 분리된 대장균에 대한 O, H, K형의 각 혈청형을 표준 항혈청을 이용한 응집반응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착인자나 독소산생성여부, 장벽 침투성 등의 확인실험을 실시함
- 세균검사 이외에 virus 및 기생충의 검색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Salmonella
감염증, Rotavirus감염증, Coronavirus감염증, Coccidium감염증, Cryptosporidium
감염증 등과의 감별도 필요함
◈ 자돈
- 임상증상, 역학조사, 부검소견 등을 종합하여 진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