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합포체성폐렴(Bovine respiratory syncytial virus infection, BRS)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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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합포체성폐렴(Bovine respiratory syncytial virus infection, BRS)
- 작성자
- 관리자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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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합포체성폐렴(Bovine respiratory syncytial virus infection, BRS)
소에서 발병하는 전염성이 높은 급성전염병으로 어린 송아지에서 발생이 많고 발열, 콧물, 기침 및 유연 등 심한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질병임.
가. 원인체
- 파라믹소바이러스과(Paramyxovirdae)의 뉴모바이러스(pneumovirus)에 속하는
BRS바이러스임.
- 여러개의 세포를 융화시켜 다핵을 가진 합포체 형성함.
- 열에 불안정하고 낮은 pH에 민감, 반복된 동결과 해동에 의해서 쉽게 파괴됨.
나. 전염경로
- 바이러스는 호흡기도를 통하여 감염되며 접촉, 공기를 통한 전파, 사료, 음수에
의해 전파됨.
- 바이러스 감염 → 8~10일 내에 기관지에 있는 섬모상피세포 괴사→ 외부의 이물질이
호흡기도를 통해 쉽게 침입→ 폐 방어기전 약화→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유발됨.
다. 발생 및 증상
- 전세계적으로 분포함.
- 잠복기는 5~7일 정도
-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환절기나 여름철에도 발병가능(연중발생)
- 호흡기 증상이 주증상.
- 초반에는 식욕저하, 약간 침울한 증상. 비루와 유연이 나타나며, 호흡수 증가.
- 질병의 진행속도는 빠르며 체온은 40℃에서 42.2℃까지 상승, 더 진행되면 호흡곤란이
있으며, 개구호흡, 기침이 관찰됨.
- 성우보다는 이유한지 얼마되지 않는 송아지나 어린 소에서 임상 증상이 더 잘 나타남
- 방목우보다는 축사내에서 사육하는 사사우에서 문제시되며 특히 밀사하는 경우에 발병률이
높음.
- 육안적인 부검소견으로 흉막하 및 간질성으로 기종, 세균감염이 일어난 경우에 폐가
단단해짐.
- 병변부위의 기관안에는 점액 농성 삼출물이 가득 차 있음.
- 일반적으로 발병률은 높으나 폐사율은 낮음.
라. 진단
- 세포배양을 통해 바이러스를 분리 동정(실질적으로 바이러스를 분리하기가 쉽지 않음)
- 병리조직학적 진단은 기관지 상피세포 등에서 합포체의 형성 및 세포질내 봉입체를
관찰하거나 이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단클론항체를 이용하여 면역조직화학염색 실시.
- 폐조직에 대한 조직에서 형광항체검사를 하건 PCR을 실시하여 진단함.
- 혈청학적 진단법으로 바이러스 중화시험이나 ELISA 등이 이용되고 있음.
마. 치료
- 신선한 사료와 물을 급여하여 증상을 개선시키고 식욕이 없는 개체는 비타민 B를
투여함.
- 2차 세균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를 투여함.
- 항염증약제로 코티솔제재와 항히스타민제제
- 면역억제를 일으키지 않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이 세균과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병에 사용되기도 함.
바. 예방
-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을 감소시키고, 우사의 환기문제를 개선시키며, 전반적인
위생 조건을 향상해야 함.
- 성우는 송아지에게 BRSV를 전파시킬 수 있으므로 구분하여 사육함.
- 백신을 접종하여 예방할 수 있으나 이 질병의 감염을 완전히 막아주지는 못하고
단지 발병시에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또는 임상증상의 발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함.
- 백신접종이나 자연감염으로 항체가 형성 되었더라도 재감염될 수 있음.
사.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사람은 감염되지 않음.